:::: 은혜의 동산 기독교학교 ::::

“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점차 이 모든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요새는 이를 비전이라고도 하더군요. 처음에는 이 꿈이 안개 속에 가려져 있는 듯 했습니다. 첫 십년간 우리가 얻은 중요한 깨달

음은 바로, 여러 시도와 실패의 경험들을 거치면서도 이 꿈이 그 신비를 잃지 않고 점점 구체화되고 탄탄해졌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학생과 교사가 날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런 학교를 꿈꾸었습니다. 내가 이곳에 있어 참 좋다, 라고 느껴지는 곳

말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비록 어렵고 힘들더라도, 아니 그러한 장벽이 앞에 있기에 오히려 참으로 의미있고 즐겁다고

모두가 느끼기를 바랐죠. 저는 제가 다른 이들과 함께 일구어낸 일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물론 좌절의 경험 앞에서

실망도 했고 심지어 의심도 했습니다. 이 같은 순간마다 우리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새롭게 ( 설령 새로운 길이라 할지라도 )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다름 아니라 이 꿈과 그 첫 열매들이었습니다. “

헬레네 랑에 학교를 일군 에냐 리겔 교장 선생님의 서문 중 일부입니다. 우리도 그런 길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하면서, 사랑
하고 축복합니다.

자유롭게 나누셔도 좋고 혹시 필요하시면 아래 첨부 파일의 내용을 참조하셔서 글 나누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