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선지자님의 대답이 주님만이 아십니다. 이었듯이 주님, 사실은 우리도 알 수가 없습니다.

아니요, 우리들은 믿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고 있는 우리들을 발견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 내가 내 숨을 불어넣으면 이 뼈들이 살 것이다.

그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거꾸러집니다. 그 말씀이 강력한 힘이 되어 영혼과 마음과 몸을 새롭고 강하게 일으켜 세웁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의 숨이 불어넣어지면 죽은 뼈들이 살 것입니다. 죽어가던 것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현장에서 그것을 목도해 온 증인들입니다.

우리를 그 증인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이 교육의 현장 가운데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이 말씀을 우리 은혜의 동산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우리들은 할 수 없으나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숨을 불으시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사명을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작고 약하고 실수하고 넘어질찌라도

우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의 숨,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가 흐를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곳에 있어야 겠습니다.

바로 서 있어야 겠습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이 아픈 사람들을 주님의 숨으로 치유하여 주십시오.

성장통을 겪을 때 주님의 숨이 우리를 치유하는 고통임을 감사하며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해주십시오.

주님을 사랑합니다.

신뢰합니다.

교사들이 모여 기도할 때 우리들의 기도와 부르짖음과 눈물과 인내를 주님께서 받으실 줄 믿습니다.

곳곳에서 주님의 생명 사역을 믿는 부모들이 기도하며 부르짖음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좋으신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책임지시며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이 학교를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주님께 자리를 내어드리는 순종의 종들로 주님을 따르게 해주시옵소서.

아픈 지체들을 속히 고쳐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그들이 몸의 치유 뿐 아니라 주님의 생기를 회복하는 온전한 치유로 향하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 아픔 속에서 오히려 주님을 경험함으로 인하여 감사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게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